합평할 때 주고받는 주요 주제들입니다.
1)주제의 일관성
2)작가의 의도
3)좋았던 부분
4)어색하거나 불편한 부분
5)이야기의 흐름이 자연스러운지
6)분량이 적절한지
7)설득력이 떨어지지 않는지
때로 부정적인 피드백도 감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 글과 내가 같다는 관념에서 탈출해야 합니다. 내가 썼지만 타인이 읽기 시작하면 이미 공적인 모양으로 글이 확장되기 때문이죠. 타인의 따가운 조언을 귀담아들어야, 내 글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방향이 잡히게 되니 우리는 짧은 실패와 좌절을 경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합평을 위해 우리가 준비할 것은 무엇일까요?
다른사람의 글을 수업 전에 정독합니다.
합평할 사항(의견)을 미리 메모합니다.
맞춤법, 띄어쓰기, 마침표, 편집 사항 등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지적하지 않습니다.
합평은 지루하지 않게 짧게 진행합니다.
수정해야 할 부분과 좋았던 부분을 함께 이야기합니다.
비평보다는 질문에 집중합니다.
변론하듯이 자신의 글을 설명하지 않습니다.
독자의 시선으로 글을 읽으며 느낀 감상이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평합니다.
합평의 대상은 글이지 작가가 아닙니다. (인격 평대 절대 하지 않음)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을 질문합니다.
어느 부분에서 감동받았는지 이야기 합니다.
작품을 읽고 떠오른 다른 사람의 작품이나 작가를 언급하지 않습니다.
작가의 장점을 찾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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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협평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이제서야 읽어보는 합평에 관한 좋은 제언입니다.
그동한 제가 실수한 부분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재미수필문학가협회 홈페이지에 있는 글을 일부 가져왔습니다. 전문을 읽으시려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 보십시오.
다른 문학 자료들도 많이 올라와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