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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을 굽습니다’ 출간__ 한국일보, 2026-06-19 (금) 정영희 기자


석민진 작가가 최근 두번째 에세이집‘오늘도 행복을 굽습니다’를 출간했다.
석민진 작가가 최근 두번째 에세이집‘오늘도 행복을 굽습니다’를 출간했다.

▶ 문인회 석민진 작가, 두번째 에세이집

석민진 작가가 최근 두번째 에세이집‘오늘도 행복을 굽습니다’를 출간했다.

수필가 석민진씨(MD, 워싱턴문인회)가 두번째 에세이집 ‘오늘도 행복을 굽습니다’를 출간했다.



메릴랜드에서 아침마다 삼 남매의 도시락을 싸고 갓 구운 쿠키 향으로 집안을 채우는 파티시에(patissier)이자 엄마인 저자가, 부엌과 식탁에서 길어 올린 삶의 반짝이는 무늬들을 담았다.



마음이 자라는 집이라는 우주, 사소함이 건네는 빛나는 하루, 서로의 온도로 이어지는 관계들, 마음을 배우는 시간들, 계절을 걷는 여행 같은 순간들, 부엌과 식탁에서 피어나는 작은 기적들 등 총 6장으로 구분돼 114편의 작품으로 채워져 있다. ‘지금’이라는 소중한 페이지에 정성껏 담아낸 따뜻한 글들이 갓 구운 빵 냄새처럼 푸근하다.



달콤하고 고소한 쿠키를 닮은 글들은 저자가 일상이라는 숲에서 네잎 클로버를 찾듯, 작은 행운들을 조심스레 채집해 온 다정한 기록이다.



석씨는 “부엌과 식탁, 가족과의 일상에서 발견한 소소한 행복을 기록했다. 발걸음을 늦추고 주변을 천천히 돌아보면 세상에는 감사할 일이 넘치고, 행복하지 않을 이유는 단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김영기 조지워싱턴대 명예교수는 추천사에서 “석민진의 글은 마음을 은은히 밝혀준다. 일상의 작은 순간들을 맑은 빛으로 가만히 길어 올리는 그의 문장은 간결하고 투명하다. 정성과 진심으로 하루를 빚어낸 그의 행복은, 성실한 마음이 오래 쌓여 맺은 고요한 열매다. 그의 글은 잔잔한 물결처럼 깊은 울림을 남기며, 읽는 이의 마음에 오래 머무는 따뜻한 숨결이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석씨는 서강대 영문과 졸업 후 미국에 와 파티시에로 활동하면서 ‘Great American Cake Show’에서 케이크 데코레이션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육아 에세이 ‘달콤한 하루’(2023)가 있으며 ‘워싱턴문학’ 신인문학상(2023)을 받았다.



책 출판 관계로 서울에 머물고 있는 석 씨는 27일(토) 오후 2시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출판기념 저자사인회와 북토크를 진행한다. 이어 9월에는 메릴랜드의 게이더스버그 도서관에서 북사인회가 있을 예정이다.



문의 mjsjoyfulkitchen@gmai.com


<정영희 기자>



‘오늘도 행복을 굽습니다’ 출간 - 미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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