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인의 영롱한 시어 ‘시향’19집__ 한국일보, 2026-06-11 (목) 정영희 기자

▶ 문인회 시문학회, 20일 출판기념회
제 19집‘시향’ 표지. 윤석호 시문학회장(원내사진 아래)과 권귀순 전 문인회장
워싱턴문인회(회장 최은숙) 산하 시문학회 회원 25명이 삶에서 건져올린 영롱한 시어(詩語)로 직조한 ‘시향 2026’이 최근 발간됐다. 통권 제 19집이다.
이번 작품집은 권귀순, 권향옥, 김경숙, 김문교, 김영기, 김영윤, 김은국, 김인식, 노세웅, 류명수, 박앤, 박양자, 서윤석, 윤석호, 이경희, 이영호(진월 스님), 이정자, 이우암, 이현원, 임종희, 정혜선, 차영대, 최은숙, 허권, 황안 시인이 각 2-3편씩 총 71편으로 꾸며졌다. 이번 호 편집위원은 권귀순, 김인식, 박양자 시인이 맡았다.
권귀순 시인은 ‘라벤더 향이 어떻길래’ 등 3편, 최은숙 시인은 ‘봄’ 등 3편, 김영기 시인은 ‘통풍’ 등 3편, 박앤 시인은 ‘신의 사람들’ 등 2편, 김인식 시인은 ‘수세미’ 등 3편, 박양자 시인은 ‘포근한 물 파장’ 등 3편, 이경희 시인은 ‘백 년하고 이틀’ 등 2편, 이정자 시인은 ‘그가 말하네요’ 등 3편, 황안 시인은 ‘배꽃 피는 밤’ 등 3편을 실었다.
윤석호 시문학회장은 ‘여는 글’에서 “눈앞에서, 하염없이 시간이 흘러 지나가지만 붙잡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 아름다운 것이 슬퍼 보이는 것은 그 아름다움을 쫓아갈 수 없기 때문”이라며 “서둘러 펜을 들고 익숙하고 편안한 문장을 파헤쳐서 불편하고 모난 언어들을 묻어 놓는다”고 말했다.
출판기념회는 20일(토) 오전 11시 30분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서 열린다.
이날 권귀순 시인의 시읽기 에세이집 ‘달의 크레이터를 닮다’ 출판기념회도 함께 진행된다.
회비는 30달러.
문의 eunschoi55@gmail.com 최은숙 회장
<정영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