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배 숙정혜선2024년 5월 7일1분 분량최종 수정일: 2024년 5월 11일벚꽃/ 배 숙 만개한 화관을 쓰고두둥실구름 언덕 넘기도 전에누가 때 이른 이별을귀띔하는가꽃 그늘에 수장되어깨어나지 않을 즈음하늘하늘비단 신발 벗어놓고낙화하는 날그대 떠난 빈자리버리고 간 사랑이미풍에도 쓰러져 있다<배숙 워싱턴 문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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